수도공고 염지호

한전 합격자 - 수도공고 염지호

합격자 발표 첫 날, 현실같지 않고 꿈만 같았는데 입사하게 된 지금도 가끔씩 내가 정말 합격한게 맞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전력공사를 준비하게 되었던 계기와 공부방법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학교 재학중 여러 회사를 조사하고, 회사간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기서 한국전력공사라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특성화고 공기업취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호함이 있었고, 학원을 알아보던 도중 박민제 교수님의 고졸 NCS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방법과 팁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일종의 강제성(?)도 있었는데, 공부를 하기 싫을 때도 일단 학원에 오게되면 주변친구를 보며 경쟁하고 동기부여를 받게되어 더욱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꾸준하게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는 필기시험까지 감을 잃지 않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기 후기

전 영역 중 수리영역은 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수리영역은 기본적인 공식과, 빨리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고, 실제 문제에 적용만 시켜 반복학습을 하면 대부분 해결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수리영역은 특별한 복습없이도 학원 모의고사 + 수업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의사소통영역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복습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파트였습니다. 필기 학습시간의 50%이상을 여기에 할애한것 같습니다.
바닥이었던 의사소통영역 점수를 끌어올리는데 특별한 방법은 없었습니다. 
정말 시간 투자를 한 만큼 점수를 뽑아내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후기

중요한 것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 이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했고, 이 부분을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모든 면접에서 '자기소개'는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고 면접관에게 첫 인상을 좋게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에 여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오히려 상황형 질문은 예상질문지를 통한 학습을 주로 해서 대비하기가 수월한 편이었습니다.